Adobe Lightroom에는 사진마다 키워드를 태그하여 사진을 쉽게 찾을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전에 사용한 키워드를 보다 빨리 입력할 수 있도록 키워드의 첫머리부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완성도 시켜준다.


문제는 한글키워드를 입력할때 자동완성기능이 완성도가 떨어져서 중복입력이 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키워드를 입력할때마다 매우 성가시고 차라리 있느니만 못한 기능이 되고 말았다.


영어로만 키워드를 관리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키워드를 입력하기위해 사전을 끼고 살아야 할것만 같아서

차라리 키워드 자동완성을 끄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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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형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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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로 넘어가기위한 전단계?


충무로 세기P&C에서 기계식 셔터를 가진 바디중 제일 싼 걸 보여달래서 바로 업어왔다.


직거래가 아닌 매장에서 카메라를 구입한건 처음인데, 차라리 직거래보다 낫다는 생각도 든다.






직거래를 할때면 판매자가 설명하지 못한(혹은 숨기려는)


결함을 찾아내기 위해 정말 애를 써야하는데(거래이후엔 되돌리기도 어려우니)


조금 비싸도 매장에서 구입한것은 보증을 해주니 마음편하게 살수 있어서 그런 생각이 드는 듯.






연식은 77년도, 미놀타 SR T101만큼 무겁다.


Automatic Indexing(AI)를 지원해서 매우 편하게 조리개값이 연동이 된다.


대개의 필름카메라는 셔터스피드 다이얼이 상단부에 있는데 이녀석은 렌즈마운트되는 부분에 링으로 있다.


돌리기 쉽도록 돌출된 부분이 있어서 조작하기 쉽고, 조리개링과 붙어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펜탁스MX와 달리 와인딩레버만 당기면(릴리즈를 살짝 누르지 않아도) 노출계가 켜져서 빠른 조작이 가능하다.


특이한건, 노출계가 파인더안과 상단 두곳에 있다는 점이다.


어두운 곳에서 파인더로 노출계를 읽기 어려울 때, 외부조명을 이용하여 노출을 보라는 의미일까?






구입한건 이번달 5일인데


노출계가 작동이 안되서 세기측에서 수리를 진행한 뒤 물건을 받았다.


다만 조리개연동링에 대해서 수리가 되지 않은것 같아 


차광스펀지 보강과 함께 최근 충무로 삼성사에 의뢰했고 어제 수리가 다 되었다고 한다.


이제야 아무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Posted by 비형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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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필름을 필름나라에서 한 10롤을 질러놓은지라 한동안 필름살 일이 없었다.


그러던 중 최근 별궤적 사진과 학교 사진전에 대비할 사진을 찍느라 약 3롤을 소진했다..


해서 이번엔 필름공구라는 곳에서 새로 필름을 영입했다.


Ektar100과 PROVIA100F는 사용할때마다 후회가 한번도 없었던 필름. 3번째 재구매


후지 기록용필름은 기록용이라니까 웬지 색감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플랫한 성향을 가질것 같아 추가.


PROPLUSII는 비교적 저렴한 편에 무난한 화질로 편하게 찍고 싶을때 쓸 필름.


ILFORD PANF 50 은 초미립자의 흑백필름을 써보고 싶어서 추가.


Kodak Vision3 50D는 영화용필름의 색감을 느껴보고 싶어서.


ENOPAN 100 B/W는 호기심에..?


냉동고 한켠에 잘 모셔두었다.




요즘 광각렌즈를 주로 쓰고있어서 렌즈청소에 신경을 쓰게 됐다.


매틴 청소용 브러시(ESD?), 청소용액, 클리닝 페이퍼. 특히 클리닝 페이퍼를 써보고 싶었다. 융은 믿을게 못돼서.


큐피카드101은 요즘 라이트룸으로 보정하는 재미에 빠져있는지라 화밸을 제대로 맞춰보고 싶어 질렀다.


종이로된 카드가 3장이 들어있어서 D200을 쓰는 동생에게 한장 줄 생각.


아, 밑에있는 검은색 판은 필름보관용 바인더. PrintFile속지도 같이 샀다. 100장에 3만원이 넘는데 투명하지 않아서 당황..

Posted by 비형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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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에서 파는 RS-60 E3 릴리즈 대신 사용할수 있는 자작릴리즈를 만들어 봤다.


내가 쓸건 아니고, 아는 형이 빌려쓰고 있는 60D에 쓸 릴리즈이고, 천체촬영을 주로찍어서 벌브가 반드시 되어야 한다.




제조사별 릴리즈 회로: http://www.doc-diy.net/photo/remote_pinout/




정말 다행히 스위칭만 구현하면 되는 매우 간단한 회로에, 플러그도 2.5파이 3극이다.


현재 대부분의 이어폰에 사용되는 플러그는 3.5파이 3극 플러그다.


이것보다 살짝 작은.. 그러니까 옛날 피쳐폰에 쓰던 이어폰 플러그가 바로 캐논 보급형 릴리즈에 사용되는 플러그다.






혹시나 선이 단선되어도 쉽게 교체해 쓸수 있도록 3.5파이 3극 소켓을 기판에 올렸다.


빨간색이 벌브셔터(Lock Switch), 노란색이 반셔터(non-Lock Switch), 파란색이 셔터릴리즈(non-Lock Switch)가 되는데


만들어놓고 보니 신호등이 되버렸다..





간만에 땜질하려니 올라간 납의 양이 모두 제각각..


내가 쓸건 아니고 아는 형이 쓸거라 바로 테스트를 못했다. 조만간 써보라고 갖다줘야지.


Posted by 비형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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